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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경기도의원 “고장난 과학기자재·비 새는 교실...기본 인프라부터 바로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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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의원이 10일 구리남양주·동두천양주·고양·연천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피감기관을 상대로 질의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1)은 지난 10일 구리남양주·동두천양주·고양·연천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고장난 과학 기자재와 반복되는 학교 누수 문제를 지적하며, 교육의 기본 인프라부터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희 의원은 “학교의 천체망원경 보유 대수는 대부분 한 대에 불과한데, 그 한대 마저 고장난 경우가 많다”며, “과학 기자재는 단순한 장비가 아니라 학생의 상상력과 꿈을 키우는 도구인데 이를 방치한다는 것은 교육권 침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예산이 부족해 새로 구입하기 어렵다면 최소한 수리 예산이라도 편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현숙 고양교육장은 “과학 기자재가 부족한 경우 교수학습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공감하며, “고장상태로 확인된 천체망원경 등 과학기자재는 교육청 차원의 공동 수리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김영희 의원은 학교 누수 및 방수 공사 문제도 함께 언급했다. 김영희 의원은 “비가 올 때마다 천장과 벽이 새고, 교실 바닥에 물이 스며드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며, “현재 방수 공사 수요 대기가 도 내 1천 건을 넘는 상황으로, 아이들이 쾌적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조속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영희 의원은 “기본적인 교육환경이 무너진 상태에서 AI나 디지털 전환교육을 논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아이들이 과학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교육청은 고장난 기자재 한 대라도 수리하고, 비가 새지 않는 교실부터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온라이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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