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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명 사망·14명 실종’ 인천대교에 다시 등장한 드럼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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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철거했다가 투신 잇따르자 다시 설치


인천대교.


최근 투신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인천대교 갓길에 드럼통이 다시 설치됐다.

인천대교 운영사는 주탑 부근 양방향 3㎞ 구간 갓길에 플라스틱 드럼통 600여개를 지난달 재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대교 관계기관은 지난 2022년 11월 투신 사고를 막기 위해 드럼통 1500개를 설치했으나 긴급 상황 발생 시 차량 주정차를 위한 갓길 확보 필요성에 제기되면서 지난 8월 드럼통을 모두 철거했다,

그러나 철거 이후인 지난 9월 인천대교에서 3명이 바다로 추락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면서 드럼통을 다시 설치하게 된 것이다.

2009년 개통한 인천대교에서는 현재까지 모두 90명이 투신했으며 이중 67명이 사망하고 14명이 실종했다.

국토교통부는 임시방편인 드럼통 대신 근본적인 대책을 추진 중이다. 사업비 약 80억원을 마련해 내년까지 인천대교 주탑 일대 양방향 7~8㎞ 구간에 2.5m 높이의 안전난간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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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