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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자체들, 다자녀 출생 축하금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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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다섯째 이상 300만원 지원
서구 내년부터 둘째 20만원 지급

광주 인구가 21년 만에 140만명 선이 무너지는 등 인구감소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광주 지역 기초자치단체들이 다자녀 출생지원금 지급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등 ‘저출생 극복’에 집중하고 있다.

광산구는 다자녀 가정의 초기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에는 둘째 아이부터 출생축하금 20만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또 셋째 45만원, 넷째 100만원, 다섯째 이상 300만원의 축하금을 지원한다. 다자녀 출생축하금 기준으로 광주 5개 자치구 중 최대 규모다. 그동안 구는 셋째 이상에게만 축하금을 지급해 왔다.

광산구에 이어 서구도 내년부터 둘째 출생축하금 2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광주는 5개 자치구가 모두 둘째부터 지원금을 나눠주게 된다.

특히 광주 원도심 지역으로 인구 감소 현상이 심각한 동구의 경우 첫째에 대해서도 20만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렇게 되면 광주 지역 전체적으로 출생축하금 지원 범위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홍행기 기자
2025-12-2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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