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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나라 신안군 1004섬 ‘애기동백꽃’ 절정…‘섬 겨울꽃 축제’ 1월 18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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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섬 겨울꽃 축제’…2026년 1월 18일까지
3km 애기동백꽃 숲길 2만 그루 활짝…붉게 물들어


‘섬 겨울꽃 축제’가 열리고 있는 전남 신안군 압해도 1004섬 분재정원에 ‘애기동백’이 활짝 피어 있다. (신안군 제공)


섬나라 신안군에서 열리고 있는 ‘섬 겨울꽃 축제’장에 ‘애기동백’이 절정을 맞았다.

군은 압해읍 1004섬 분재정원에서 2026년 1월 18일까지 ‘섬 겨울꽃 축제’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축제는 애기동백꽃이 활짝 피는 시기와 맞물린 신안군의 대표 축제다. 3㎞ 애기동백 숲길에 2만 그루가 이미 활짝 피어 정원을 붉게 물들이고 있다. 현재 4000만 송이의 애기동백꽃이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관람객들은 한겨울에도 화사한 꽃길을 거닐며 특별한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 기간 전망대 포토존과 천사날개 포토존 등 다양한 촬영 명소가 마련돼 있고, 애기동백꽃이 필 무렵 발송되는 ‘나만의 애기동백 엽서 쓰기’ 등의 참여형 체험 행사도 풍성하다”고 설명했다.

분재정원 내 저녁노을미술관에서는 전문 작가들의 동백 작품 전시가 진행된다.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동백 그림 그리기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31일 이곳을 찾은 관광객은 “한겨울의 매서운 추위를 이겨내고 붉게 피어나는 애기동백꽃의 향연에 절로 감탄사가 나온다”며 “추억의 사진들을 쉴 새 없이 찍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5000만 평의 아름다운 다도해 바다 정원을 조망할 수 있는 분재정원은 미술관, 박물관, 분재원, 수목원, 산림욕장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20억 원을 호가하는 명품 분재가 전시돼 있어 연간 20만 명 이상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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