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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으로 1200억 아꼈다… 강남 ESG행정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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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부터 246개 ESG 사업 진행


조성명(오른쪽 첫 번째) 서울 강남구청장이 지난해 12월 강남형 ESG사업을 통해 조성한 대치동의 서울형 키즈카페에서 어린이들이 노는 모습을 보며 손뼉을 치고 있다.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가 민관 협력을 통해 진행한 강남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업을 통해 3년 동안 약 1234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민선8기 핵심 정책인 강남형 ESG 사업은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기업, 학교, 공공기관, 종교단체 등과 힘을 합쳐 해결하는 방식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민간의 자원과 전문성을 공공서비스와 연결해 공공재원 부족을 보완하고, 동시에 민간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할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246개 ESG 사업을 진행했다. 대표적인 것은 학교 운동장 개방 사업과 민간 유휴지를 활용한 공영주차공간 마련 등이 있다.

구 관계자는 “지역 사회의 현물과 공간, 서비스 지원 등을 마련하기 위해 필요한 예산을 계산하는 방식으로 재정을 얼마나 아꼈는지를 분석했다”면서 “협력 주최 별로는 지역 민간·기업과 함께한 프로젝트가 132건으로 가장 많았고, 절감효과도 829억원 규모로 가장 컸다. 또 학교·공공기관 협력도 377억원이나 됐다”고 말했다.

조 구청장은 “기획 단계부터 민간과 함께 설계해 불필요한 예산 지출은 줄이고, 생활 인프라와 복지서비스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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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