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역세권 지상 40층·2195가구 재개발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어르신 위해 거리에 ‘까치의자’ 둔 강서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물샐틈없는 대비… 송파는 ‘무사고’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성북, 복합재난에도 안전…‘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인간 이해찬은 원칙주의자”… ‘40년지기’ 임채정의 기억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12살 터울에도 선후배 아닌 동지
참여정부 총리·의장 때 바둑 즐겨
“민주주의 원칙·신념 강했던 사람
정치적 유연함 속 꿋꿋한 지사형”


임채정 전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인 임채정 전 국회의장이 지난해 8월 12일 국회에서 열린 상임고문단 간담회에서 정청래 대표를 만나 발언하고 있다. 2025.8.12


임채정(85) 전 국회의장은 28일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에 대해 “남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꼬장꼬장하거나 경직된 정치인이 아니었다”고 회고했다.

고인의 정치적 동지이자 ‘40년지기’인 임 전 의장은 서울신문과 전화 인터뷰에서 “(고인은) 유연함 속에서도 기본에서 벗어나지 않고 꿋꿋하게 가려고 했던 지사형 정치인이었다”며 “당대표일 때도 외형적으로는 유연하게 끌고 나가려고 애를 썼다”고 했다.

임 전 의장과 이 전 총리는 1985년 당시 문익환 목사가 의장을 맡은 민주통일민중운동연합(민통련) 사무처장과 정책실 차장으로 첫 연을 맺었다. 1988년에는 평화민주당 ‘입당 동기’가 됐고 민주적 국민정당의 꿈을 함께 꿨다.

참여정부 시절 이 전 총리는 국무총리를 지냈고, 임 전 의장은 17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을 맡았다. 열린우리당 내에서 최고의 전략가로 꼽혔던 이들은 당시에도 바둑을 즐겨 뒀다고 한다.

이 전 총리보다 12살 형인 임 전 의장은 “이 전 총리를 선후배라는 관점에서 바라본 적은 별로 없다”면서 “(정치권의) 유혹이 꽤 있었는데 그걸 단호하게 물리쳤던 모범이 되는 사람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에 대한 원칙과 국가의 운명 발전에 대한 신념이 강했다”고 했다.

임 전 의장은 이 전 총리 장례 첫날에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이날 빈소에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 등 보수 진영 인사들도 모습을 드러냈다.

반 전 총장은 조문을 마친 뒤 2005년 1월 쓰나미로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를 이 전 총리와 함께 찾았던 당시를 떠올리며 “전 세계가 한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나섰는데 우리는 이 전 총리께서 앞장서셨다”고 했다.

정 이사장은 “이 전 총리와 13대 국회부터 함께 의정활동을 하며 가깝게 지냈다”며 “고인과 함께하며 많은 것을 배웠는데 이렇게 갑작스러운 소식을 듣게 돼 안타깝다”고 했다.

영결식은 3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다. 이 전 총리 부친과 모친 묘소가 있는 세종 은하수공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장례위원회 집행위 부위원장인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평소 은하수공원으로 가고 싶다는 게 (고인의) 뜻이었다. 국립묘지를 권유받았지만 가족 의사를 존중해 은하수공원에 모시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강윤혁·김서호 기자
2026-01-29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¹ÀÌ º» ´º½º

Leader¡¯s Today

G밸리 기업의 해외 진출, 구로가 물심양면 돕는다[

‘스텝 2026’ 찾은 장인홍 구청장

우산 고치고 절임배추 예약… 성동 ‘생활밀착의 날’

내일 왕십리광장서 19개 프로그램 칼갈이·자전거 수리 등 불편 해소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