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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대규모 행사서 실천 강화


지난해 4월 서울 강북구 삼양동주민센터에 설치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강북구 제공


서울 강북구가 서울시가 추진 중인 생활폐기물 다이어트 감량 사업에 발맞춰 구 맞춤형 실천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청사와 공공기관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다회용품 사용 환경을 조성하는 등 생활 속 실천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월 1회 모니터링을 실시해 실천 지침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부진한 부서에 대해서는 개선 조치를 의무화한다.


올 1월 서울 강북구 번동2단지 주공아파트 인근에 설치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강북구 제공


행사와 축제에서의 폐기물 감량도 추진한다. 앞으로 1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에서는 폐기물 감량 계획 수립이 의무화되며, 행사장 내 분리배출함 설치와 안내 방송으로 친환경 행사 문화를 정착시킬 예정이다.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도 실시한다. 구는 연간 3600t에 달하는 봉제 폐원단을 고형연료로 재활용한다. 커피박 자원화 사업도 확대한다. 종이팩·투명페트병·폐비닐·폐건전지 교환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자원순환 체계도 마련했다. 공동주택에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확대 설치하고,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우유팩 직접 수거 사업을 새로 도입한다.

생활계 유해 폐기물 관리도 강화한다. 형광등, 전지류, 휴대전화, 폐가전, 폐식용유, 폐의약품 등 품목별 수거·처리 체계를 정비하고, 녹색가구가전재활용센터와 폐의류 수거함으로 재활용률을 높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함께 힘을 모아 생활폐기물 감량과 재활용 문화 정착을 실현해 수도권 매립지 직매립 금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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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