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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5년 만에 ‘어린이 과일 간식 지원사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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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개 초등학교 1~2학년 대상
식습관 개선·농산물 소비 확대 기대


경남도가 ‘어린이 과일 간식 지원사업’을 5년 만에 재개한다. 사진은 컵 과일 모습. 2026.4.5. 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도내 성장기 어린이들의 식습관 개선과 국산 과일 소비 확대를 도모하고자 ‘어린이 과일 간식 지원사업’을 5년 만에 재개한다.

도는 이달 7일 창원·통영·함안·고성을 시작으로 18개 시군 512개 초등학교에 차례대로 과일 간식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돌봄·교육에 참여하는 1~2학년 어린이 2만 8000여 명이다. 연간 30회에 걸쳐 주 1회, 1회당 150g 내외 컵 과일을 제공한다.

공급 과일은 사과, 배, 포도 등 주요 6대 과종과 딸기, 수박 등 도내에서 생산한 제철 과채류로 구성한다.

농산물 표준규격 ‘상’ 등급 이상이면서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안전한 농산물을 우선 사용한다. 기호도를 고려해 단일 품목 또는 믹스과일 형태로 제공하며 신선도 유지를 위해 공급 전날 생산하여 24시간 이내에 섭취할 수 있도록 유통 체계를 갖췄다.

‘서북부 경남 거점 산지유통센터(APC)’를 통해 원물을 공급,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공적 공급망도 강화했다.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는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영욱 경남도 농정국장은 “아이들이 먹는 식품인 만큼 안전성을 최우선에 두고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어린 시기부터 국산 과일에 대한 친숙도를 높여 안정적인 소비 기반을 넓혀 나가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창원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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