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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벚꽃 드라이브, 밤엔 빛의 파노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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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창대교(1.7㎞)


경남 창원 성산구 귀산동과 마산합포구 가포동을 잇는 ‘마창대교(1.7㎞)’가 창원의 봄을 가장 압축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핵심 관광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낮에는 드라이브 명소, 밤에는 야경 명소로 변신하며 시간대별로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진해 시가지에서 장복터널과 마창대교, 내서로 이어지는 약 20㎞ 구간은 4000여 그루 왕벚나무가 만든 ‘벚꽃 100리 길’로 불린다. 바다 위 60m 높이 사장교를 달리며 만나는 탁 트인 풍경과 도심 벚꽃 터널이 교차하는 장면은 이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백미다. 대교와 연결된 귀산 해안로 일대는 카페와 식당이 밀집한 ‘핫플레이스’이자, 체류형 관광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루 평균 4만 8000여대가 통행하는 마창대교는 해가 지면 또 다른 얼굴을 드러낸다. 연두와 파랑, 노랑 등으로 바뀌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바다와 어우러져 빛의 파노라마를 연출한다. 해질녘에는 붉게 물든 바다와 교량 조명이 겹쳐지며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낸다. ‘창원 야경 밤마실 코스’도 눈길을 끈다. 마창대교와 귀산 해안로를 비롯해 용지호수공원, 안민고개, 3·15해양누리공원 등이 야간 관광지로 각광받는다.


창원 이창언 기자
2026-04-0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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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