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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67개 시군 통합 가뭄 감시체계 구축…중부대 이주헌 교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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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실측자료 결합해 가뭄 조기 감지
정부·지자체 연계해 선제 대응 지원


중부대 이주헌 교수
중부대학교 이주헌 교수(토목공학) 연구진이 인공지능(AI)과 현장 실측자료를 활용해 전국 167개 시·군의 가뭄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예측하는 통합 가뭄 감시체계를 구축했다.

이 체계는 기상정보뿐 아니라 토양수분, 하천 유량, 저수율 등 현장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지역별 가뭄 위험을 조기에 감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가뭄 발생 이전부터 위험도를 예측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용수 공급과 재난 대응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연구는 중부대가 2022년 행정안전부 연구과제로 선정돼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국가통합가뭄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한 ‘실측기반 가뭄영향평가 및 대응기술 개발’ 사업으로, 최근 5년간의 연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연구진은 전국 각지에 가뭄 평가 요소를 측정하는 관측센서를 설치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실측자료 기반의 새로운 가뭄지수를 개발하고, 사회적 가뭄 위험도 평가와 대응 행동모델을 마련했다. 또 가뭄 평가와 피해 정보를 체계화한 인벤토리를 구축하고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통합가뭄지수를 개발했으며, 사회적 위험 수준에 맞는 대응 정책 실행체계도 제시했다.

특히 AI 분석기술과 실측자료를 결합해 기존 기상 중심의 가뭄 예측보다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별 가뭄 위험을 보다 정밀하게 분석해 맞춤형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는 정부와 지자체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일원화된 가뭄 대응체계 구축에 활용될 수 있다”며 “AI와 실측자료를 활용한 통합가뭄지수를 통해 가뭄을 조기에 감지하고 사전 대비 중심의 정책 수립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연구역량을 더욱 높여 중부대가 혁신적인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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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