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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관통 ‘국도 45호선 확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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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이 들어설 이동·남사읍 일대 전경, 중앙을 관통하는 도로가 국도 45호선. 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는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을 통과하는 국도 45호선 확장 사업이 최근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발주로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입찰공고됐다고 12일 밝혔다.

국도 45호선 확장 사업은 처인구 남동 대촌교차로부터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을 거쳐 안성시 양성면 장서교차로까지 이어지는 12.53㎞ 구간을 기존 4차로에서 최대 6~8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다. 총공사비 8911억 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이다.

그동안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과 용인 이동공공주택지구 조성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국도 45호선 확장 사업의 조기 추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용인시의 수차례 조기 착공 건의에 대해 정부는 2024년 6월 26일 국도 45호선 확장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국비 지원 결정을 발표했다.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는 속도가 곧 생명이고, 시간이 보조금인 산업인 만큼 도로 등의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야 한다”며 “중국의 창신테크놀로지(CXMT)와 미국의 마이크론 등 해외 경쟁업체들이 대한민국의 반도체 앵커기업(선도기업)들을 빠른 속도로 추격하는 상황임을 고려해 용인 국가산단 조성과 관련 인프라 확충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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