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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전장연, 사회적 대타협 전격 선언… “정치의 본령은 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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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공동 기자회견 통해 3대 결의문 채택… 73차례 이어진 지하철 시위 마침표
이상훈 대표의원 “9월 11일 장애인 권리보장 조례 의결하고 내년도 예산 확보 최선 다할 것”
박경석 전장연 대표 “시의회의 정치적 책임 신뢰… 출근길 지하철 탑승 전면 중단”


지난 24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의원회관 제1대회의실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 3대 결의문’에 전격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이상훈)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수년간 이어져 온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멈추고, 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에 손을 맞잡는 ‘사회적 대타협’을 이뤄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4일 의원회관 제1대회의실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 3대 결의문’에 전격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제12대 시의회의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알리는 동시에, 정치가 오랜 기간 지속된 사회적 갈등을 방관하지 않고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해법을 찾아낸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발언하는 박유진 정책수석부대표. 서울시의회 제공


이날 박유진 정책수석부대표는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권리중심 공공일자리 복원을 골자로 한 당론 1·2호 조례안을 설명하며, “정치의 본령은 주권자 삶의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해결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4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의원회관 제1대회의실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 3대 결의문’에 전격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서울시의회 제공


이에 전장연 박경석 상임공동대표는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 정치적 책임을 신뢰하며 오늘 73번째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멈추기로 했다”고 화답하며 “이제 정치와 행정이 예산으로 답해야 할 때”라고 오세훈 시장의 예산 편성을 촉구했다. 이규식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대표 역시 서울시 차원의 지속적인 권리보장 노력을 촉구했다.

연대 발언에 나선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과 서미화 최고위원도 “시민 생활을 책임지는 정당으로서 실질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적극적인 지지와 향후 국회 차원의 입법 지원을 약속했다.


발언하는 이상훈 대표의원. 서울시의회 제공


이상훈 대표의원은 “오늘은 소모적인 대립을 넘어 대화와 타협으로 정치가 해야 할 본연의 역할을 보여준 뜻깊은 날”이라며, “전장연이 대승적 차원에서 시위를 중단한 만큼, 오세훈 서울시장의 전향적인 예산 편성 결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행사의 막바지에는 참석자 전원이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고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세상’을 향한 3대 결의문을 함께 낭독했다. 이들은 장애 유무가 삶의 장벽이 되지 않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뜻을 모으고 연대할 것을 굳게 다짐했다.

류정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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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