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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신덕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문화가 살아야 지역이 살아… 현장 중심 문화예술정책으로 전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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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채신덕 위원장이 25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린 ‘2026 경기도 문화예술정책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아 발제자들의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가 도내 문화예술 정책의 패러다임을 단순 지원과 행사 중심에서 벗어나 평화·공존의 가치와 자치 생태계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적 논의를 본격화했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채신덕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김포2)은 지난 25일 경기상상캠퍼스 교육1964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2026 경기도 문화예술정책 토론회’에 좌장으로 참석해 경기도 문화예술 정책의 미래 방향성과 문화자치 실현 과제를 집중 점검했다.

경기문화재단과 (사)경기민예총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발제와 지정 토론, 종합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크게 두 가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어졌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남일 전 아시아문화네트워크 공동대표가 ‘세계평화예술 실천과 경기도의 문화예술 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분단과 접경이라는 경기도의 지리적·역사적 특수성을 바탕으로 문화예술이 평화와 생명, 공존의 가치를 널리 확산하는 공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데 깊이 공감했다.


▲채신덕 위원장과 발제자 및 토론자들이 25일 경기상상캠퍼스 교육1964 컨퍼런스홀 무대에서 문화예술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종길 경기문화재단 정책실장이 ‘문화자치 활성화 방안과 지역문화재단의 역할’을 발표했다. 김 실장을 비롯한 토론자들은 문화자치를 개별 단위 사업으로 한정할 것이 아니라 정책 전반의 작동 메커니즘이자 지역 문화 생태계의 핵심 운영 원리로 바라봐야 하며, 이에 맞춰 광역 및 기초문화재단의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신덕 위원장은 토론을 마무리하며 “경기도 문화예술정책은 단순한 지원사업이나 행사 중심을 넘어 평화와 생명, 공존의 가치를 담는 정책으로 확장되어야 한다.”며 “문화자치는 선언이나 조례만으로 실현되는 것이 아니라 도민과 예술인, 지역 문화주체가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채 위원장은 “경기문화재단을 비롯한 광역·기초문화재단도 단순한 사업 집행기관을 넘어 지역문화 생태계를 연결하고 조정하는 플랫폼으로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채신덕 위원장은 “오늘의 논의가 한 번의 토론으로 끝나지 않고 실제 정책의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고, 문화예술이 꽃피는 경기도를 만드는 데 의정활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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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