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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민이세요? 베르디·푸치니 오페라 무료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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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9일 송파문화예술회관서 송파구민 대상
‘푸치니 바(Bar) 옆 카페(Café) 베르디’ 공연

송파구민 대상 무료 오페라 공연 ‘푸치니 바(Bar) 옆 카페(Café) 베르디’ 포스터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는 오페라가 낯선 관객들도 베르디와 푸치니의 명곡을 한편의 드라마처럼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9월 19일 오후 3시 송파문화예술회관에서 오페라 드라마 ‘푸치니 바(Bar) 옆 카페(Café) 베르디’를 선보인다. 예매는 4일 오전 11시부터 네이버 예약에서 시작하고 송파구민이면 선착순 무료로 할 수 있다.

이 공연은 이탈리아 오페라의 황금기를 이끈 베르디와 푸치니의 대표 아리아를 하나의 현대적인 이야기로 엮은 이른바 ‘모자이크 오페라’ 콘서트다. 서로 다른 작품의 아리아를 하나의 새로운 이야기로 엮어, 성악가들의 원어 연주에 연기와 내레이션을 결합하고, 각 곡에는 극의 흐름과 인물의 감정을 반영한 한국어 제목을 붙여 오페라가 어려운 우리나라 관객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푸치니 바의 바텐더 ‘서사랑’과 그녀에게 마음을 빼앗긴 손님 ‘김선택’의 감정이 한 잔의 와인과 음악을 계기로 깊어지고, 베르디 카페의 바리스타 ‘김현실’과 카페 주인 ‘나사장’은 저마다 지나간 사랑과 삶의 무게를 마주한다.

출연진은 소프라노 서활란·김은경, 테너 김태형, 바리톤 나의석 등 국내외 무대에서 활동해 온 성악가들로 꾸렸다. 피아니스트 송수미가 연주를 맡고, KBS 성우 출신 이규화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해 장면과 음악 사이의 이야기를 연결한다.

서강석 구청장은 “오페라의 명곡을 이야기와 함께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연”이라며 “구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접하고 클래식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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