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동중 찾은 정창수 구청장
교직원·학부모 간담회 애로 청취오케스트라 등 특별 활동 점검도
정 구청장 “학생 성장이 강북 성장”
“강북구민들께 강북구가 교육에 진심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교육만큼은 확실하게 신경 쓰겠습니다.”
정창수 강북구청장은 지난 7일 강북구 번2동 번동중학교에서 열린 교직원·학부모 간담회에서 “강북구는 노령인구 비중이 서울에서 가장 높은데, 청년이 떠나지 않게 하려면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구청장은 간담회에 앞서 번동중 오케스트라 연습실을 찾아갔다. 정 구청장은 연습을 준비하던 학생들에게 “여러분이 열심히 활동해 성장하는 것이 강북구를 위한 길”이라며 격려했다. 구는 지난해 번동중 오케스트라 활동비 3000만원을 구비로 지원했다. 전교생 411명 중 100명 안팎의 학생이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번동중은 이 예산을 학생들에게 빌려줄 악기 구매와 특별 강사 채용 비용 등으로 썼다.
강운석 번동중 교장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우리 학교에 입학한 뒤에 악기를 처음 배우는데 그중 누구도 불만을 이야기한 경우가 없었다”면서 “아이들의 정서는 물론, 학교 분위기에도 오케스트라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지은 번동중 학교운영위원장은 “번동중을 졸업한 첫째 아이는 아직도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했던 때의 기억을 이야기한다”면서 “지금 재학 중인 둘째를 비롯해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학창시절의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 구청장은 “예산의 한계가 있지만 학교별로 특색 있는 활동을 지원해 더 많은 강북구 학생들이 학교에 애착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 구청장은 “구청에서 별도로 지원할 수 있는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강북구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과 학부모가 ‘우리가 많은 지원을 받고 있구나’라고 느낄 수 있도록 더 많이 듣고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박재홍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