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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 잃지 않고 오직 노원 발전만을 위해 뛸 것” [의장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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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준 노원구의회 의장

“신속한 주거 정비·교통 혁신 지원
가장 소외된 곳 제일 먼저 찾겠다”

손영준 서울 노원구의회 의장이 8일 구의회 집무실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노원구의회 제공


“‘구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 미래를 여는 의회’를 목표로 힘차게 달려가겠습니다.”

손영준(56·더불어민주당) 서울 노원구의회 의장은 8일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의회 운영 방향에 대해 “오직 구민 행복, 노원 발전만을 목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제9대 후반기에 이어 제10대 전반기 의장 선거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된 손 의장은 “중책을 맡겨 주신 48만 구민과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대와 책임의 무게를 무겁게 되새기며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손 의장은 노원의 미래 지형을 바꿀 도시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노원은 베드타운을 넘어 일자리·교통·교육·문화가 어우러진 미래 경제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에 서 있다”면서 “사업성을 높인 신속한 재건축·재개발로 명품 주거환경을 완성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조기 준공과 동북선 적기 개통 등 교통 혁신을 견인하는 데 의회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3선 중진인 그가 밝힌 의정 철학의 핵심은 ‘현장’이다. 손 의장은 “답은 언제나 현장에 있다는 원칙으로 구석구석 발로 뛰어왔다”며 “9대 의회 임기 동안 ‘찾아가는 현장민원실’로 접수된 민원의 96% 이상을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에서 주민과 만날 때마다 초심으로 돌아가 앞장서 실천해야 한다고 다짐한다”고 전했다. 그의 집무실에는 ‘初心’(초심)이라고 새겨진 나무 현판이 걸려 있다. 그는 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원을 위해 헌신하는 이들을 발굴해 표창으로 예우했던 순간도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발길이 닿지 않는 가장 소외된 곳을 제일 먼저 찾는 의정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초선과의 협치 및 역량 강화 방안도 제시했다. 손 의장은 “10대 의회에 대거 입성한 초선의 패기와 중진의 경험이 시너지를 내도록 판을 깔아주는 것이 제 역할”이라며 “연구모임과 정책토론회를 활성화해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를 만들고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위상을 한층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유규상 기자
2026-09-0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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