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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호 경기도의원 “보육현장의 절박한 거리 위 외침, 예산으로 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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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 경기도청 앞 보육예산 정상화 촉구 집회 현장 찾아… 보육예산 축소 강력 비판
“어린이집 운영도 어려운데 예산까지 줄여”… 보육현장 어려움 외면한 예산편성 지적


▲ 8일 경기도청 앞에서 열린 ‘경기도 보육예산 정상화 및 추경 예산 즉각 편성 촉구 집회’ 현장을 찾은 김지호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3)은 8일 경기도청 앞에서 열린 ‘경기도 보육예산 정상화 및 추경 예산 즉각 편성 촉구 집회’ 현장을 찾아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보육교직원들의 목소리에 공감하며, 경기도 보육예산 원상복구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집회는 (사)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6일부터 3일간 진행됐으며, 경기도 내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운영비와 처우개선비 등 기존 보육예산의 안정적 지원을 촉구했다.

보육 현장에서는 올해 남은 기간 기존 지원 규모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약 27억원의 예산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서 빠지게 됨에 따라, 다가오는 11월부터 어린이집 운영과 교직원 처우에 큰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경기도는 지난 6일 공식 브리핑을 열어, 이전 도정에서 영아 표준보육과정 프로그램 지원 및 야간연장 어린이집 운영지원 예산을 각각 2개월과 3개월 치 편성하지 않았고 주요 보육지원사업 예산 역시 조기 소진될 위기라고 해명했다. 덧붙여 재정 여건상 부족분을 모두 메우기는 힘든 상황이지만, 급식비 지원단가는 기존대로 유지하는 대신 어린이집과 보육교사 지원단가를 일부 조정하여 연말까지 지원 자체는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했다.

이날 집회 현장에서 단상에 오른 김지호 의원은 “지금도 어린이집 운영이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다. 예산을 더 확충해도 부족한 판국에 오히려 예산을 줄여 어린이집 운영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것이 과연 경기도가 해야 할 예산편성이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경기도의 재정 여건이 어렵다는 사정은 이해하지만, 예산 부족의 부담을 어린이집과 보육교직원들에게 떠넘겨서는 안 된다”며 “지원이 중단되지 않더라도 지원액이 줄어든다면 그 부담은 결국 보육현장이 감당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특히 “지금 이 시간에도 아이들 곁에서 보육에 전념해야 할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들이 거리로 나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며 “묵묵히 보육현장을 지켜온 분들이 아이들 곁을 떠나 거리로 나설 수밖에 없었던 절박한 현실을 경기도는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육현장이 요구하는 것은 특별한 혜택이 아니라 어린이집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아이들을 제대로 돌볼 수 있는 최소한의 여건을 지켜달라는 것”이라며 “경기도는 현장의 간절한 외침을 외면하지 말고, 보육예산 원상복구를 위한 책임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김지호 의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헌신해 온 보육교직원들의 목소리가 일회성 외침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며 “오늘 현장에서 확인한 절박한 요구가 실질적인 예산과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원으로서 보육예산 원상복구와 안정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류정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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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