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처우 개선비·야간 연장 운영비·급·간식비 지원 유지 촉구
“아이들의 권리와 보육 교직원의 자긍심 지켜야”
2027년 예산 증액을 위한 경기도의회·경기도·도민 모두 협력 강조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장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리1)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이어진 어린이집연합회 집회 현장을 찾아 원장과 보육교직원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연대의 의지를 다지는 한편, 경기도를 향해 어린이집 지원 예산의 완전한 복원과 2027년도 예산 증액을 강력히 촉구했다.
장 의원은 집회 연설을 통해 어린이집이 겪는 어려움은 단순히 운영자 개인의 고충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결국 아이들의 보육 질 저하와 학부모들의 불안으로 직결되는 사안이라고 진단하며, 교사 처우 개선비를 비롯해 야간 연장 운영비와 급식 및 간식비 지원에 관한 현장의 절박한 호소를 도의회 차원에서 엄중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보육 현장이 바라는 것은 추가적인 예산 혜택이 아니라 과거부터 지원되어 온 기본적 예산의 유지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면서, 자라나는 아이들에 대한 필수 지원은 지역과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평등하게 보장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장 의원은 “보육은 선택적인 복지가 아니라 아이들의 일상”이라며 “예산의 공백이 보육의 공백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 아이들과 보육 교직원이 불안하지 않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하고 필요한 부분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집회 참석 후 장 의원은 어린이집과 보육 교직원의 안정이 아동의 성장에 미치는 중요성도 강조했다. 장승희 의원은 “아이들이 부모와 가족 외에 일상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사람이 어린이집 선생님이고, 어린이집은 또래와 관계를 맺으며 사회성을 배우는 첫 교육·보육 공간 중 하나”라며 “어린이집이 평온하고 선생님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아이들을 대할 수 있어야 아이들의 인성과 품성 형성에도 선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장 의원은 경기도가 제출한 야간 연장 어린이집 운영 지원 관련 통계를 바탕으로, 해당 시설이 야간 경제활동을 하는 맞벌이 부부와 양육 가정에 필수적인 지역 보육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관련 예산 지원 현황에는 심각한 우려를 낳는 문제점들이 산적해 있다고 진단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어린이집 운영지원 예산(도비사업, 운영비 기준)은 2023년 70억 8440만원에서 2025년 77억 4699만원까지 꾸준히 증가해 왔으나, 2026년 본예산 편성액은 58억 2058만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장 의원은 “도비와 시·군비의 매칭 비율을 보면 경기도 평균이 26 대 74 수준이며, 수원·용인·성남·화성 등 주요 시·군의 경우 ‘도비 부담 비율이 10%’에 불과하여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예산 감축과 비율 불균형은 아이들의 교재교구·냉난방·간식비 등 필수 운영비 지원과 보육교사의 야간 근무 수당 지급 현장에 직간접적인 부담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어린이집 지원의 지역 간 불균형 문제도 지적했다.
장 의원은 “아이 키우기 좋은 경기도를 만드는 일은 어느 한 주체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다. 경기도의회, 경기도 집행부, 그리고 경기도민 모두가 삼각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2027년 어린이집 지원 예산 증액을 위해 함께 나서야 하고, 경기도는 어린이집 지원 예산을 전액 복원하는 것은 물론, 2027년 예산도 증액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장승희 의원은 “아이들의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과 보육교사의 안정적인 처우 보장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민생 과제다. 2027년에는 줄어든 예산을 원상 복구하는 것을 넘어, 보육 현장이 체감할 수 있을 만큼 실질적으로 증액된 예산이 확보되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발로 뛰겠다”고 밝혔다.
류정임 리포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