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상표·디자인 공동개발
전북 군산시가 지역 대표 수산물인 갑오징어의 브랜드 강화를 통한 고부가가치화를 시도한다. 군산 갑오징어를 문화와 관광, 콘텐츠가 융합된 새로운 도시 브랜드로 육성하는 게 목표다.군산시는 최근 군산갑오징어협동조합, 한국발명진흥회 전북지부(전북지식재산센터), 수행업체 등과 함께 ‘2026년 지역 대표 K브랜드 100 지원사업’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브랜드 공동개발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산의 대표 수산물인 갑오징어를 대표 K브랜드로 개발해 생산·가공 단체, 법인, 소상공인 공동체 등의 자생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대표 K브랜드 개발 및 육성, 상표·디자인 등 지식재산권 확보 및 활용, 브랜드 마케팅과 홍보 활성화,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 등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사업을 통해 개발되는 공동상표와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은 시에 귀속된다.
전국적인 갑오징어 산지로 꼽히는 군산은 그동안 산란·서식장 조성과 종자 방류 등 수산자원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수산자원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바다의 날인 매년 5월 31일을 ‘군산 갑오징어 갑토리의 날’로 지정·선포하고 매년 지속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펼쳐나가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시는 캐릭터 ‘갑토리’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 콘텐츠 개발, 지역 축제 연계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군산 갑오징어의 품질과 가치를 지식재산과 연계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계 기관과 협력해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 설정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