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국·일본·영국 전문가 참여해 마한 옹관 문화 연구와 가치 논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오는 15일 국립광주박물관 대강당에서 ‘동아시아 옹관 문화의 형성과 소멸’을 주제로 마한 옹관 고분군의 세계유산 가치를 조명하는 ‘2026 마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통합특별시가 주최하고 전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마한 옹관묘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동아시아 옹관 문화를 비교·연구해 마한 문화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국·중국·일본·영국 등 4개국 전문가와 시민 25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기조 강연과 주제 발표, 종합 토론을 통해 동아시아 옹관 문화의 형성과 전개 과정, 지역별 특성을 살펴보고 마한 옹관 문화의 독창성과 세계유산적 가치를 논의한다.
통합특별시는 마한 역사 문화의 조사·연구와 보존·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과 나주·해남·함평 역사 문화권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영암 시종 고분군에 이어 올해 함평 월야면 예덕리 고분군이 국가사적으로 지정됐다.
앞으로도 국내외 학술 교류와 체계적 조사·연구를 통해 마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구체화하고 세계유산 등재를 준비할 계획이다.
강하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종무실장은 “마한의 옹관 문화는 우리나라 고대사의 독창성과 문화적 역량을 보여주는 소중한 유산”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마한의 위상과 세계유산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세계유산 등재 기반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무안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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