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성수’ 최대 인파
미디어아트·무용·강연·투자유치
유보화 “기업·창작자·시민 연결”
“성수의 다양한 창의성을 확인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지난 8일 성수동에서 열린 글로벌 문화창조산업축제 ‘2026 크리에이티브(창의적)×성수’ 개막식에서 “성동을 일상에서 문화와 예술을 만날 수 있는 문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개막식이 끝나자 유 구청장은 도슨트 투어에 참여한 후 성수역 앞에 마련된 야외 퍼포먼스(성수 스펙타큘라) 공연장을 찾았다.
올해 축제는 ‘창조적 변용’을 주제로 성동에 뿌리내린 기업들이 기획·운영하고 성동구와 성동문화재단이 지원했다. 2023년 첫선 이후 참여 규모가 꾸준히 확대돼 올해는 지난 5~11일 13개 프로그램에 총 25만명이 운집했다. 앞서 2024년 16만명, 지난해에는 23만명이 함께 했다.
대표 공연 격인 성수 스펙타큘라에서는 현대 무용을 선보이는 무대를 중심으로 주변을 감싸는 건물 외벽에 영상을 송출했다. 일상적 공간을 하나의 무대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전시장 입구에는 디지털미디어 기업 디스트릭트의 시티 미디어아트와 안성수픽업그룹 무용수들의 영상을 결합한 ‘어반 리듬’을 비롯해 8개 전시가 관람객을 맞았다. △성수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3D 영상으로 확인하는 ‘시티 팰림프세스트’(본래 글씨를 지운 흔적이 남은 채로 다시 쓴 양피지 사본을 뜻하며 여러 층의 흔적이 겹쳐진 상태를 비유적으로 일컫는 의미로도 쓰임) △관람객이 미래 도시에 대한 생각을 남길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 ‘시티 시드(CITY SEED)’를 즐길 수 있었다. 강연과 투자 유치를 하나로 통합한 ‘서밋’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현업 전문가들이 현장 변화와 경험을 공유하고 창작자들이 아이디어와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했다.
유규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