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다음날부터 ‘보행교’ 전환 공사
서울시는 오는 25일 ‘잠수교 치킨데이’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잠수교에 약 1000명이 동시에 앉을 수 있는 400m 길이의 ‘치킨 테이블’을 설치한다. 가마치통닭,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 맘스터치, 멕시카나, 비비큐(BBQ), 자담치킨, 푸라닭 등 프랜차이즈 치킨 업체들이 저마다의 대표 메뉴를 선보인다. 50년 노포이자 서울 3대 치킨으로 불리는 오늘통닭과 마늘전기구이로 유명한 반포치킨, 속초 만석닭강정도 만날 수 있다. 회차별로 예약한 2000명은 메뉴를 골라 현장 결제하면 된다.
서울 25개 구의 숨은 맛집을 알리는 ‘잠수교 치믈리에’도 진행된다. 내·외국인 시식단 100명이 치킨 25조각을 맛보게 된다. 전국의 치킨 맛집을 담은 ‘K 치킨벨트 지도’ 전시도 예정돼 있다. 이날 반포대교의 달빛무지개분수는 튀김옷을 상징하는 노란색 조명이 투영된 물줄기를 내뿜는다.
신청은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잠수교는 행사가 끝나는 26일 0시부터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보행 전용교 공사에 들어간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마지막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서 치킨을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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