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민원실 등 14개 부서 우선 입주
2027년 10월까지 2단계 공사 마무리
전남광주 순천시가 19일부터 신청사에서 일부 부서의 업무를 개시하며 본격적인 ‘신청사 시대’를 열었다. 종합민원실 등 14개 부서가 이날 새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다음 달 10일까지 10국 45실·과, 직원 970명이 단계적으로 입주를 마칠 예정이다. 개청식은 다음 달 23일이다. 부서별 세부 입주 일정과 위치는 순천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총사업비 2165억원이 투입된 신청사는 현 청사 옆 약 2만 6000㎡ 부지에 연면적 약 4만 7000㎡, 지하 1층~지상 최대 6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난 2020년 설계 공모를 거쳐 ‘길과 정원을 품은 열린 청사, 생태 친화적 청사’를 콘셉트로 조성됐다. 순천만과 국가정원으로 대표되는 지역 상징성을 담아 건물 외벽을 청록색으로 디자인했다.
시는 민원창구 및 행정시스템 운영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청사 주변 도로 확·포장과 전선 지중화 등 기반시설 정비도 입주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청사는 단순히 시청 건물을 옮기는 것이 아니라 시민을 위한 새로운 행정공간을 만드는 일이다”며 “안정적인 민원서비스 제공은 물론 2단계 공사까지 꼼꼼히 챙겨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휴식할 수 있는 열린 청사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순천 최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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