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53개 팀 경합, 노혜림 플로리스트 대상 수상
주한 외교사절단 초청 간담회 및 섬 매칭 추진 성과
| 전남광주 신안군이 주최한 ‘제26회 국제꽃장식대회’에 참가한 멕시코, 체코, 일본, 캐나다 대사 부부와 네덜란드, 라트비아 대사 부인 등 주한 외교사절단이 김태성 신안군수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안군 제공) |
전남광주 신안군이 아름다운 정원과 바다를 배경으로 개최한 ‘제26회 국제꽃장식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
신안군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1004섬분재정원에서 ‘꽃·예술·신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꽃예술 명장 방식 마에스터의 평생 역작인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총 53개팀이 4개 분야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부산 출신의 노혜림 플로리스트가 영예의 대상(국무총리상)을 받았다.
특히 주한 대사 부인 특별전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6개국 대사 부인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인 가운데, 주한 네덜란드 대사 부인 조안 마거릿 미첼 여사는 2년 연속 참가해 일반부 신안군수상을 수상했다.
개막식 이후 멕시코, 체코, 일본, 캐나다 대사 부부 및 네덜란드, 라트비아 대사 부인 등 주한 외교사절단은 1박 2일간 신안군 팸투어에 참여했다. 이들은 자은 둔장해변 전통 후리질 체험과 뮤지엄정원 관람, 해변 맨발 걷기 등을 통해 신안의 독보적인 자연경관을 체험하고 “진정한 쉼과 휴양이 가능한 최고 관광지”라며 호평했다.
이날 필립 라포르튠 주한 캐나다 대사는 신안의 천일염과 김, 무화과 등 우수 식재료를 높이 평가했으며,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 대사는 청정 식재료와 음식문화를 핵심 홍보 포인트로 제시했다. 카를로스 페냐피엘 소토 주한 멕시코 대사는 자매도시 발굴 및 교류 희망을 전했고,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 일본 대사는 지역 체험형 프로그램을 외국인 선호 요소로 꼽았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주한 외교사절단의 제안을 바탕으로 참여 6개국 대사관과 신안군 주요 섬을 1대1로 매칭해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 교류 방안을 수립하겠다”며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K-신안’으로 대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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