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열린 ‘2026 제18회 서울건축문화제’에 시민과 건축가 등 4만여 명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어셈블링 서울(Assembling Seoul) : 서울의 발견’을 주제로 열린 올해 문화제는 행사 기간을 약 한 달로 늘리고 전시와 교육, 답사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주제전 ‘서울의 발견’에서는 재활용 파레트로 만든 미로형 전시 공간에 서울의 도시건축 사진을 배치해 익숙한 도시 풍경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제44회 서울시 건축상 대상작인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을 비롯한 수상작 10점도 선보였다. 올해 신설된 학생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대학생들의 설계 작품 10점을 소개했으며, 대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건축 파빌리온 전시도 마련됐다.
시민들이 건축가와 직접 소통하는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건축문화포럼에서는 K-건축의 미래를 논의했고, 오픈클래스에서는 서울시 건축상 수상자들이 설계 철학과 경험을 공유했다. 건축물 답사와 도슨트 투어 등 현장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건축문화제가 시민과 건축가가 함께 도시의 가치를 발견하고 미래를 나누는 장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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