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원 대상 확대…퇴원환자 지원하는 ‘중간집’ 시범운영
| 통합돌봄 관계자와 간담회 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서울 관악구 관악건강돌봄이음센터에서 열린 서울시 통합돌봄 관계자 현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서울시가 지난 3월 도입한 ‘서울형 통합돌봄’을 통해 지난달까지 약 1만 4000명이 평균 4.8건의 의료·건강·일상돌봄 서비스를 연계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시에 따르면, 통합돌봄이 전면 시행된 지난 3월 27일부터 지난달까지 서울형 통합돌봄을 신청한 2만 711명 중 1만 4343명에게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들은 총 6만 9119건을 지원받았다.
서울형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과 65세 미만의 심한 지체·뇌병변 장애인 등이 살던 집이나 동네에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개인별로 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본인이나 가족이 동주민센터 등을 통해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돌봄 필요도를 조사해 계획을 세우고 통합지원회의를 거쳐 서비스를 연계한다.
제공된 서비스를 분야별로 보면, 일상돌봄이 36.5%로 가장 많았고 건강관리 30.6%, 주거복지 10.8%, 장기요양 9.8%, 보건의료 9.4% 등의 순이었다.
시는 이날 오후 관악구 ‘관악건강돌봄이음센터’에서 오세훈 시장 주재로 통합돌봄 현장방문 간담회를 열고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보완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현재 25개 자치구에 전담조직을 두고 공공기관 78곳, 사회복지관과 재가장기요양기관 등 민간기관 5876곳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나이 들거나 질병과 장애로 생활에 어려움이 생겨도 오랫동안 살아온 집과 익숙한 동네에서 이웃과 어울려 살아가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을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돌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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