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지역 현안사업 국비 확보 위해 ‘동분서주’
첨단3지구 도로 등 5개 사업 85억여 원 지원 요청
전남광주 장성군이 군의 미래를 바꿀 핵심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장성군은 28일 김한종 장성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이 국회를 직접 방문해 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김 군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조인철 의원과 면담을 갖고 지역 핵심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비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이어 안도걸·김남국 의원실을 잇따라 찾아 사업 건의 자료를 전달하고 국회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김 군수가 이번 방문에서 건의한 핵심 사업은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북측진입도로 개설 ▲국립잔디연구소 설립 ▲우리꽃 무궁화 문화교육 활성화 ▲재난 대비 통합센터 구축 ▲노후 도로교량(청운육교) 정비공사 등 총 5건으로, 국비 요청액은 85억 4000만원 규모다.
‘첨단3지구 북측진입도로 개설’은 첨단3지구 북측과 국도 1호선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제조업 용지와 연구개발 용지 간 물류 이동을 원활하게 할 필수 기반시설로, 군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비 15억원의 반영을 건의했다. 김 군수는 앞서 지난 9월에도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 해당 도로 개설 등의 내년도 정부 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한 바 있다.
‘우리꽃 무궁화 문화교육 활성화’는 ‘나라꽃 무궁화 명소’로 지정된 장성무궁화공원을 활용해 나라사랑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문화교육 운영비 1억 4000만원을 건의했다.
‘재난 대비 통합센터 구축’은 지역 내 분산된 제설·수방 자재와 구호물자 등 재난 대응 자원을 일원화해 관리하는 시설이다. 군은 총사업비 60억원 중 58억원을 국비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청운육교 정비공사’는 정밀안전진단에서 C등급을 받은 장성읍 시가지 노후 교량을 보수해 주민 통행 안전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군은 공사비 8억원 전액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가 본격화되기 전 국회를 찾아 지역 현안사업이 예산안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건의한 5개 현안은 군민의 안전 확보와 장성군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필수 사업인 만큼, 국회 예산 심사가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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