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00㎡ 공원 배치
길가는 쾌적하게
서울 중랑구는 ‘면목역세권 도시정비형 민간재개발사업(조감도)’의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을 지난 26일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지난해 6월 개정되면서 정비구역 지정 전이라도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게 되면서다.
이 사업은 면목동 542-7번지 일대에 지상 최고 40층, 총 2195가구 규모의 주거 단지를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지난 4월 추진위원회 구성 동의서 검인 및 연번 부여가 이뤄진 데 이어 9월 초 승인 신청서가 접수됐다.
기존에 제2종 일반주거지역과 제3종 일반주거지역이 혼재된 용도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해 주거 및 생활 편의 시설이 어우러진 도시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면목역과 면동초 인근에 6600㎡ 규모의 공원을 배치하고 통경축(‘통(通) + 경(景) + 축(軸)’의 합성어로, 단지 내에서 시야가 막히지 않고 길게 뻗는 개방 공간)을 확보해 보행 환경과 개방감을 높일 예정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면목역세권 재개발사업이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한 단계 더 나아가게 됐다”며 “주민들의 염원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구 차원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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