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만 2121원 대비 636원(5.2%) 인상
내년도 최저임금 1만 700원보다 2057원 높아
서울 도봉구는 2027년도 도봉구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 2757원으로 확정하고 29일 고시했다. 월급으로 환산 시 266만 6213원(1주 40시간 근무, 월 209시간 기준)이다. 생활임금은 ‘도봉구 생활임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2027년 생활임금은 올해 1만 2121원보다 636원(5.2%) 인상된 금액이다. 또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1만 700원보다 2057원 높다.
확정된 도봉구 생활임금은 2027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적용된다. 적용 대상은 도봉구 및 도봉구 출자·출연기관 소속 기간제노동자 및 단시간노동자 약 400명이다. 다만 정부 부처와 서울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는 사업에 일시적으로 채용된 노동자는 생활임금 적용에서 제외된다.
김동욱 구청장은 “생활임금은 단순히 ‘임금을 올리는 정책’이 아닌 도봉구에서 일하는 분들의 하루와 삶을 지켜주는 최소한의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일하는 모든 분들이 존중받는 도시, 노동이 삶의 질로 이어지는 도시를 만들고자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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