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앙아아시아 정상회담 계기로 수자원 관리, 청정에너지 전환, 원자력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은 9월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투르크메니스탄 및 카자흐스탄 정상회담에서 기후·에너지·환경 분야 국가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앙아시아 국가간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한 양해각서는 총 3건으로, 모두 정상 임석 아래 체결됐다.
먼저 9월 15일 오전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투르크메니스탄 수자원위원회는 '수자원 관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국은 건조한 기후와 기후변화로 취약해진 투르크메니스탄의 수자원을 보다 지속가능하게 관리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한-투르크메니스탄 양해각서 체결은 수도 아시가바트를 관통하는 투르크메니스탄 주요 운하인 카라쿰 운하의 현대화 사업에 우리나라 물기업의 현지 진출 기회를 넓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양해각서를 토대로, 우리나라가 강점을 보유한 인공지능(AI) 기반 홍수예보 체계,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활용한 3차원 물관리 플랫폼 등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 현실과 동일한 가상의 디지털 세계를 구현하여 홍수, 가뭄 등이 발생하기 전에 물관리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
9월 15일 오후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간 '재생에너지 및 청정에너지 전환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카자흐스탄은 206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확대 및 전력망 확충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풍력, 수력, 태양광 등 카자흐스탄의 풍부한 재생에너지 잠재력과 우리나라의 재생에너지 시스템, 에너지 저장 분야의 기술·산업 역량을 결합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이 마련되었다.
아울러, 이번 양해각서는 고위급 정책대화 등 양국 간 청정에너지 분야 협력을 제도화하고 나아가 중앙아시아의 청정에너지 협력 거점을 구축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 양국은 실무협의체를 기반으로 기술정보 및 우수사례 교환, 기업 박람회 개최, 유망 협력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 지원 등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연이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카자흐스탄 원자력청과 '원자력 협력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양국 간 원자력 협력의 기본 틀을 구축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원자력 정책, 인력양성, 연구개발, 방사성 폐기물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자흐스탄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우라늄을 생산하는 국가인 만큼, 이번 양해각서는 우리나라의 원자력 연료 공급망을 강화하고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 세계 우라늄 생산량 비중('24년) : 카자흐(38.6%) > 캐나다(23.7%) > 나미비아(12.2%)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최근 발생한 네팔 대홍수에서 알 수 있듯이, 기후변화 대응은 우리가 당면한 시대적 과제가 되었다"라며, "이번 3건의 양해각서 체결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탈탄소 녹색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상호 호혜적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붙임
1. 수자원 관리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주요내용.
2. 재생에너지 및 청정에너지 전환에 관한 양해각서 주요내용.
3. 원자력 협력 양해각서 주요내용.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