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국가기록원은 11월 4일(수)부터 7일(토)까지 "기록공공서비스의 사회적 가치"라는 주제로 중국 쿤밍에서 열리는 2026년 동아시아기록관리협의회(EAST ASIA Regional Branch of the ICA, 이하 'EASTICA') 집행이사회에 의장국 자격으로 참석한다.
EASTICA는 세계기록관리협의회(ICA, International Council on Archives) 산하 13개 지역지부 중 하나로, 대한민국, 일본, 중국, 홍콩, 마카오, 몽골, 북한 등 7개 회원국을 중심으로 80여 개 기관이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EASTICA는 동아시아 지역의 기록관리 교류와 협력, 정보 공유, 기록물의 보존과 보호, 활용 증진에 힘써왔다. 아울러, 간행물과 소식지(뉴스레터)를 통해 회원국 간 소통을 돕고 기록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 부산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EASTICA 설립 이래 가장 많은 인원(180여 명)이 참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 인공지능이 바꾸는 기록관리의 미래, 영국·호주 등 세계 사례 한자리에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신기술이 기록관리에 미치는 영향과 앞으로 나아갈 길을 깊이 있게 다룬다. 신기술을 통한 기록 서비스의 역량 강화, 신기술 적용 과제와 해결 방안 등에 대해 회원국의 생생한 사례 소개 및 주제 발표를 통해 기록공공서비스의 사회적 가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한다.
첫날인 11월 4일 열리는 집행이사회에서는 2027년 EASTICA 정기총회 개최국 선정과 함께 2027년 정기총회에서 임명할 신임 의장 후보 추천 등을 주요 안건을 의결한다.
11월 5일에는 영국 국가기록원의 디지털 기술을 담당하는 루시 데이비스(Lucy Davis)가 "호기심, 신뢰, 공동의 책임:영국 국가기록원이 공공서비스에서의 인공지능(AI) 거버넌스를 통해 배우고 있는 것"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쉬웨이완(Xu Weiwan) 상하이시 당안관장이 상하이 기록관리 실무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호주 국가기록원 벤 체스터먼(Ben Chesterman) 디지털기록부국장이 호주에서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호주 모나시대학교 바버라 리드(Barbara Reed) 연구위원이 학계의 시선에서 인공지능(AI)을 기록관리에 적용할 때 생기는 주요 쟁점과 과제를 짚어보며 기록관리 미래와 해결책을 함께 모색한다.
>> 인공지능 네이티브 아카이브 미래상 제시, 한국의 전자기록 통합 관리 체계 소개
한국은 국회기록원 임진희 실장과 문은진 과장이 함께 "인공지능(AI) 네이티브 아카이브의 첫해 : 인공지능(AI) 전환 기반 구축과 데이터 중심 재설계"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기록의 생애주기를 관리하는 AI 아카이브의 비전을 제시하고, 기록이 신뢰할 수 있는 증거이자 정확도 높은 데이터로 보유하는 기록관리체계 재설계 방향을 소개한다.
이어, 한국아카이브재단 이연창 이사장이 "인공지능(AI) 시대의 지속가능한 기록 생태계를 위한 연결 : 한국아카이브재단의 도전과 동아시아 협력 전망"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관계성의 연결을 통한 인적·물적 기반 창출에 대해 발표한다.
특히, 회원국의 기록관리 현황과 도전 과제 등을 발표하는 국가 보고에서 한국의 국가기록원 정경택 공업연구관이 "인공지능(AI) 시대를 대비하는 한국의 전자기록 관리 체계"로써 기록생산관리통합시스템(RAMS)을 소개한다.
앞서 발표하는 국회기록원과 한국아카이브재단이 AI 아카이브의 미래상을 제시한다면, AI 시대에 대응하는 한국의 기록관리 방향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한국 국가기록원의 발표내용이 갖는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용철 국가기록원장은 "이번 EASTICA 연례 세미나는 종이 기록물에서 디지털 체제 기반의 전자 기록물로 전환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됐다"라며, "빠르게 변하는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추어, 동아시아 기록관리 체계도 빠르게 적응하고 현장에 알맞게 적용해 다 함께 한 단계 도약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담당자: 국가기록원 기록협력과 김성겸(042-481-6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