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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수 식사비 47% 부인 식당서 사용 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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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호 강화군수가 업무추진비중 식대로 지출한 금액의 47%를 자신의 부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사용한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31일 “행정정보공개를 통해 입수한 지난해 강화군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분석한 결과 유 군수의 부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업무추진비가 집중 사용됐다.”고 밝혔다.

유 군수가 지난해 지출한 업무추진비는 모두 9439만원으로 이 가운데 3366만원이 103회에 걸쳐 식대로 사용됐다. 그러나 식대의 47%인 1587만원은 유 군수의 부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33차례에 걸쳐 지출됐다.

특히 유 군수가 부인 식당을 이용한 횟수는 전체의 32%인데 비해 지출한 금액은 47%에 달해 과다지급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다.

인천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유 군수가 직위를 이용해 시민의 혈세를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사용했다면 ‘직위를 이용한 부당이득’에 해당된다.”면서 “사법당국에 고발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05-11-0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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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