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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 ‘장승촌’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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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에 ‘이색 장승촌’이 문을 열었다.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은 어린이대공원 옛 모험놀이시설 철거부지인 구의문에서 동물공연장까지 총 1500여평에 장승촌을 만들었다고 19일 밝혔다.

장승촌은 대공원내 폐목재를 활용해 직원들이 직접 깎아 만든 ▲월드컵 4강 기원 장승▲전래동화 장승▲12지신 장승▲8도 장승▲해외 장승▲고사성어 장승▲키다리와 난쟁이 장승 등 7개 테마의 124개 장승이 세워졌다. 특히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 선수를 모델로 한 월드컵 4강기원 장승은 벌써부터 인기 포토존으로 떠올랐다. 장승촌 주변에는 각종 야생화를 심고 원두막도 설치해 시민들이 장승을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06-04-2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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