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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운에 원룸형 임대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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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서울 뉴타운 지역에 대학생이나 독거노인들을 위해 20∼30㎡ 규모의 원룸형 임대아파트가 건립된다.



서울시는 2일 “뉴타운 지역에 대학생과 독거노인용 원룸형 임대주택을 짓기로 했다.”며 “시범지구인 이문·휘경 뉴타운에 이르면 2010년까지 300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문·휘경 뉴타운 지역에는 현재 한국외국어대, 경희대 등 4개 대학 1000여명의 하숙생이 거주하고 있다.

뉴타운 지구에 세입자용 원룸형 소형 임대아파트가 공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으로 다른 뉴타운에도 원룸형 임대주택을 공급할 방침이다.

서울시의 뉴타운 원룸형 임대주택 공급은 뉴타운 사업으로 인한 원주민의 이주를 막고 대학생이나 독거노인들의 주거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문·휘경지구에는 전용면적 20㎡(1.5인 수용) 규모의 원룸 200가구와 전용면적 30㎡(2인 수용)규모 100가구 등 300가구의 원룸형 임대주택이 들어선다.

이들 원룸형 임대주택은 영구임대주택 물량(전체의 17%)에 포함되며, 관리는 SH공사가 맡는다. 서울시는 지방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세대주 자격이 없는 대학 재학생도 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하기로 했다. 또 SH공사가 일괄계약을 통해 대학측에 이들 주택을 하숙생용으로 임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하지만 이 경우 대학생 하숙을 통해 생계를 유지하는 학교 주변 주민들의 반발도 예상된다.

시는 9월 초 시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이문·휘경 뉴타운계획을 심의해 최종 결정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2007-8-3 0:0: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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