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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Local] 충신 박제상 기념관 9월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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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신라의 충신 박제상(363∼419년)과 그 부인의 충절을 기리는 박제상 기념관(조감도)이 완공돼 연말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경북 울주군은 27일 울주군 만화리 치산서원 인근 9641㎡에 박제상 기념관 2개 동을 완공, 오는 9월19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사업비 64억여원을 들여 2006년 말에 착공한 박제상 기념관에는 박제상 전시관과 함께 울주문화관, 교육영상실 등이 꾸며져 관광 및 문화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제상 전시관에는 그의 일대기와 가족 이야기가 담긴 삼국유사 등 각종 고서와 박제상 순절비 등이 전시된다. 또 박제상이 신라 태자를 구하기 위해 배를 타고 일본으로 떠날 때의 장면을 재현한 모형도 있다. 울주문화관에는 4∼5세기 신라의 시장 풍경을 ‘디오라마’로 연출하고 당시 유물도 함께 전시한다. 기념관 로비에는 박제상과 부인의 부조가 벽면에 설치된다. 박제상의 부인은 일본으로 떠난 남편을 기다리다 망부석이 된 사연을 갖고 있으며, 울산시에 그녀의 뜻을 기리는 치산서원(울산시 기념물 제1호)이 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08-7-28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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