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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관광복합타운 좌초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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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2조 5000여억원 규모의 ‘관광·레저복합타운’ 조성사업이 참여 업체의 자금난 등으로 좌초 위기에 몰렸다.


시는 7일 최근 우수 사업 제안자로 선정한 대우자동차판매(이하 대우자판)가 자금난으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대우자판은 GM대우자동차와의 결별 선언 등으로 유동성 위기를 맞으면서 자산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정상적인 사업 추진에 빨간불이 켜졌다.

시는 당초 이달 중 대우자판과 남광토건이 참여한 컨소시엄과 관광·레저 복합타운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6개월 안에 공식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타당성 검토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이어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민자사업 심의와 제3자 공모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컨소시엄 업체의 자금난으로 일정에 차질이 우려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대우자판 실무자와 협의를 계속 진행하는 등 사태 추이를 관망하고 있다.”며 “이 컨소시엄이 조만간 구체적 사업 내용과 자금조달 방법 등을 제출하면 꼼꼼이 따져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우자판 컨소시엄은 광주 서구 서창동 211 일대 330만㎡에 총 2조 5857억 원을 투입해 스포츠타운, 관광레저타운, 문화상품복합단지, 교육·의료서비스단지, 주거단지, 국제민속음식촌, 공예산업클러스터, 광주타워 등 10여개의 관광·레저시설을 개발한다는 구상안을 지난달 광주시에 제출했다. 시 관계자는 “이 컨소시엄이 정상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게 되면 대안을 마련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10-04-08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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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