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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시내버스 파업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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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인상 이견… 쟁의조정신청

울산 지역 4개 시내버스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과 관련,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내는 등 파업 절차에 들어갔다.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 산하 전국자동차노련 울산지역조합은 지난 21일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임협에 나선 버스노조는 울산여객(조합원 230여명), 남성여객(180여명), 한성교통(240여명), 유진버스(150여명) 등 4개 사 노조다. 이들 4개 업체는 울산 지역 버스업계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이들 버스노조는 사용자 측과 지난 4월 20일 상견례를 시작해 지난 12일까지 총 16차례에 걸쳐 교섭을 벌여왔으나 임금 부분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노조가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현재 임금을 시급 기준으로 11.3%, 총액 기준으로 12만원 이상의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측은 올해 공공요금이 동결되는 등 경영의 어려움 때문에 노조가 주장하는 수준의 임금 인상안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2010-10-2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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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