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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막걸리잔 전시·판매…도예인 직접 빚은 500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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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에서 도예인 100명이 직접 만든 특별한 막걸리잔 500여개가 전시·판매되는 이색 행사가 열린다.

경기 이천시는 오는 24일 이천 설봉공원에서 개막하는 제25회 이천도자기축제를 맞아 ‘도자막걸리 100인 쇼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축제는 다음 달 23일까지 한달간 열린다. 도자막걸리 100인 쇼룸이란 ‘차는 멋진 잔을 찾아 마시면서 막걸리는 왜 아무 잔에나 먹을까’라는 의문을 가진 도예인 100명이 ‘전통주 막걸리는 이런 잔으로 먹어야 제맛이 난다’는 취지에서 마련한 행사다. 이 행사에는 이천지역 110여개 업체가 참여해 모두 500여종의 다양한 막걸리 잔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투박하고 용량이 큰 분청사기가 있고 매끄럽고 작게 만든 청자도 있다.”면서 “막걸리 잔에 대한 작가들의 다양한 해석이 관람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2011-09-2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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