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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올 관광객 1000만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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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경춘선 전철 개통과 맞물려 다양한 체험관광 콘텐츠 개발로 강원 춘천시가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춘천시는 지난해 관광객이 865만여명에 이르렀다고 24일 밝혔다. 2010년 737만명보다 17.4% 늘어났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안에 춘천을 찾는 관광객 1000만명 시대가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수도 사상 처음 40만명을 넘었다. 외국인은 동남아시아 관광객 유치와 중국을 중심으로 한 단체 연수, 수학여행단 유치에 힘입어 2010년 39만 3000여명에서 지난해 45만 8000여명으로 16.4% 증가했다.

주요 관광지별로는 남이섬 230만명을 비롯해 강촌 196만명, 소양강댐 93만명, 김유정문학촌 39만명, 청평사 27만명, 구곡폭포 24만명 등이 찾았다. 특히 관광객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김유정문학촌으로 전년도보다 95%가량 증가했다. 다음으로는 강촌 89%, 애니메이션박물관 41%, 남이섬이 11% 늘어났다. 반면 구곡폭포는 정비사업에 따른 등산로 임시 폐쇄 여파로 전년도보다 8만여명 감소했다.

2008년까지 500만명대에 머물던 시 관광객은 춘천~서울 고속도로가 개통된 2009년 680만명, 2010년에는 737만명, 지난해 865만명으로 수도권 고속 교통망 개통 이후 급속하게 늘고 있다.

김재호 시 관광과장은 “김유정문학촌 조성사업과 옛 경춘선 폐철도 관광개발, 송암스포츠타운 종합레저체험장 운영, 의암호 자전거도로 명소화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올해는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12-01-2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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