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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환경방사능 정기 탐사 새달 1일부터 주 2회씩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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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낀 기장군·경주시와 연계

원자력발전소를 둔 지방자치단체들이 연계해 공단과 이면도로 등을 순찰하면서 환경방사선 수치 측정에 나선다.

29일 울산 울주군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원전을 낀 부산 기장군, 경북 경주시 등과 연계해 공단 지역, 이면도로, 도로배관 공사장 등에서 환경방사선 탐사를 주 2회씩 주기적으로 실시한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5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이달 말까지 환경방사능 측정기를 차량에 탑재한 ‘이동탐사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동탐사 차량은 현재 기장군과 경주시에서 1대씩 보유하고 있다. 합동 탐사는 지역 간 연대 측정을 통해 방사선 누출에 신속히 대응하려는 것이다.

앞서 군이 최근 보름 동안 온산공단과 남구 용연공단, 석유화학단지,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일대 기업체 및 이면도로 등에 대한 환경방사선 수치 측정 결과 환경방사선 준위의 나노시버트(nSv)가 자연방사선(정상치 50∼300nSv) 수준으로 조사됐다. 울산 남구 용연공단 특정 업체 주변에서는 환경방사선 준위가 일시적으로 300~550nSv를 나타내기도 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2014-05-3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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