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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전북 이전 年 8300억 생산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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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여명 일자리 창출 전망

농촌진흥청이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하면 연간 8300억원의 생산과 2만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안진 전북대 경제학부 교수는 최근 농진청과 전북대 산업경제연구소가 개최한 세미나에서 “농진청 이전과 예산 집행으로 전북 지역 총생산이 증가하는 상승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예상했다.

안 교수는 지난해 농진청 이전 준비 과정에서 발생한 총 1조 8000억원의 생산 효과와 2만여명의 취업 효과를 기준으로 이같이 추산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생산유발 효과는 농림수산업 부문 6640억원, 건설 부문 2826억원, 공공 부문 1499억원, 음식료품 부문 432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서비스, 도소매업, 금융·보험 등도 파급 효과를 봤다. 취업유발 효과는 농림수산 부문 1만 558명, 건설 부문 4494명, 공공 부문 2384명, 음식료품 부문 688명, 비금속 광물제품 부문 340명, 전기·전자기기 부문 340명 등으로 예측됐다.

안 교수는 “농업의 허브 역할을 하는 농촌진흥청의 이전으로 향후 전북 경제는 큰 영향을 받게 된다”며 생명산업경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전북 발전 컨트롤센터’를 가동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진모 농진청 연구정책국장은 “농진청은 막대한 연구개발 투자로 고품질 품종 생산, 농업생산성 향상, 생산 및 부가가치 창출, 취업유발 효과에 기여해 왔다”며 “전북을 농업생명혁신 클러스터로 육성해 제2의 농산업 발전 도약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농진청 이전을 총괄하는 라승용 차장은 “전북을 농생명 허브로 만들어 농업이 ‘신생명의 선진산업’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2014-06-14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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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