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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크루즈산업 돛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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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선 입항 가능한 터미널 건설

울산도 크루즈산업에 돛을 올린다.

22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중국 톈진에서 ‘환황해 크루즈 관광발전’을 주제로 열린 제9회 동아시아 경제교류회의 관광부회에 참석해 크루즈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최근 울산을 찾는 크루즈 관광객은 연 5~6회에 걸쳐 600~800명에 이른다. 상반기에도 3차례에 350여명의 관광객이 왔다.

시는 초기 단계인 울산의 크루즈산업 활성화를 위해 크루즈터미널 건설을 추진하고 있을 뿐 아니라 영남알프스와 강동해양관광단지, 장생포 고래특구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도 구축하고 있다. 크루즈터미널 건설 등 인프라가 구축되면 대형 크루즈선 입항 등으로 관광객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동아시아 경제교류회의 관광부회를 통해 회원 도시 간 크루즈선 공동 관광상품 개발과 환황해 도시 크루즈 공동 홍보마케팅 추진을 제안했다. 회원 도시들은 크루즈 관광협력 추진과 인터넷 정보화 구축 강화, 환황해 관광 브랜드 홍보 강화 등에도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2014-09-23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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