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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필 무렵 제주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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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제주 메밀을 새로운 명품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는 전국 최대 메밀 재배지역이지만 강원 봉평에 밀려 소비자들에게 알려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전국 메밀 재배면적 2392㏊ 중 제주는 848㏊(35%)를 차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경북 488㏊, ‘메밀꽃 필 무렵’으로 유명한 강원은 253㏊로 제주의 30% 수준에 그쳤다.

메밀은 연 2회 재배가 가능하며, 돌려짓기 작물로 유리하다. 특히 건강식품과 청정제주의 이미지를 활용하면 특화 작물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작물이기도 하다. 연간 전국 메밀 소비량은 4000~5000t에 이르지만 국내산은 50%를 차지하고 있다. 제주농업기술원은 1년 2회 재배로 2020년까지 지역 메밀 재배면적을 1500㏊까지 면적을 늘리고, 연간 500t 정도를 가공해 제주도 자체 판매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2014-12-16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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