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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여파에… 작년 국립공원 방문객 52만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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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해 전국 21개 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이 464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국립공원 방문객은 2010년 연간 방문객이 4000만명을 넘어선 이후 해마다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지난해에는 세월호 사고 여파 등으로 전년 대비 1.1%(52만명) 감소했다. 세월호 사고 발생 전인 1~4월 방문객은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했지만, 사고 이후(5~12월) 4.6% 감소했다. 탐방객의 60% 이상이 여름과 가을에 집중되는 것을 고려할 때 수학여행 취소 등으로 단체탐방객이 줄고 잦은 비로 행사 등이 열리지 못하면서 방문객 감소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월출산은 ‘왕인박사 유적지 국화축제’가 취소되면서 탐방객이 2013년에 비해 15.5% 줄었고 가야산도 27.5% 감소했다.

국립공원 가운데 탐방객이 가장 많은 곳은 북한산으로 728만명에 이르렀다. 이어 한려해상(616만명), 무등산(381만명), 설악산(362만명), 경주(319만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계절별로는 가을 탐방객이 33.0%로 가장 많았다. 여름과 봄은 각각 27.0%, 25.0%, 겨울은 15.0%로 집계됐다. 스키장이 인접한 덕유산은 겨울철, 단풍이 유명한 내장산은 가을철, 한려해상과 태안해안은 여름철 탐방객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5-01-2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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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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