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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 않고 창업할 수 있게… ‘희망두배 청년통장’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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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저소득 청년 600명 대상 저축금액 중 일정비율 추가 적립

어려운 가정의 청년들이 스스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씨앗자금’ 마련에 서울시가 나섰다. 자신이 매월 저축하는 금액에 비례해 매칭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이달부터 저소득 근로청년 600명을 대상으로 조그만 사업 자금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희망두배 청년통장’ 사업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번 600명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모두 4000명의 청년이 씨앗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부모의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200% 이하인 가구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월 5만∼15만원을 2~3년간 저축하면 서울시와 민간후원기관이 공동으로 적립금액 중 일정 비율을 추가 적립해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위해 SK텔레콤 노동조합과 메트라이프 생명보험이 1억원씩을 후원했다.

시는 참가를 신청한 998명 중 자립의지와 적립금 활용 계획 등을 심사해 600명을 선발했다. 시는 다음달 400명을 추가 모집하는 등 앞으로 매년 1000여명을 선정해 2018년까지 40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남원준 시 복지본부장은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2∼3년만 참고 견디면 조그만 꿈을 이룰 수 있는 씨앗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는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5-08-2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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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