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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적 자원봉사, 관리기관 인식 부족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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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희 송파구청장, 박사 논문서 지적

“시민들의 자원봉사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려면 참여 동기 유발과 관리기관에 대한 사회적 지원이 중요합니다.”


박춘희 서울 송파구청장
박춘희 서울 송파구청장은 최근 구 자원봉사센터와 지역사회복지관에 등록된 자원봉사자 400여명을 분석한 박사 학위 논문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우리 사회에 ‘나눔 정신’이 보다 확산하려면 체계적인 지원정책이 절실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운 것이다.

‘시민의 자원봉사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부제: 자원봉사자의 만족도 및 참여 지속성을 중심으로)’란 주제의 논문에서 박 구청장은 “시민의 봉사활동이 일회적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면서 “자원봉사 활동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공공기관 담당자들의 인식 부족, 의사 소통이나 정보 공유를 위한 협력적 네트워크의 부재 등이 지속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논문에서 박 구청장은 단순한 학문적 분석뿐만 아니라 그동안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자치단체의 자원봉사 정책방향도 제시했다. 그는 “동기 중심의 정책설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수요처와 활동가의 요구 파악, 중장기적으로 봉사할 수 있는 수요처 발굴, 봉사활동에 대한 보상과 교육 대책 등을 체계적으로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구청장은 박사 과정을 시작한 지 3년 6개월 만인 지난 24일 건국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 구청장은 “책에서 배운 행정학 이론과 현장 경험을 합쳐 주민이 원하는, 주민에게 이로운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5-08-2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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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