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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 활동 ‘무중력지대’ 유치…학습·상담 등 열린 공간 조성

서울 도봉구가 청년 활동공간 ‘무중력지대’를 유치해 청년도시로 거듭난다. 무중력지대란 서울시에서 만든 청년 공간으로 다목적홀, 세미나실, 사무실, 부엌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름 그대로 청년들이 무한대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열린 활동 무대다.


‘무중력지대’
내년 6월 창동역 근처 문화마당에 설치되는 무중력지대는 현재 동작구 대방동에 있는 컨테이너 건물이 그대로 옮겨오게 된다. 무중력지대는 지상 2층, 전체면적 393㎡ 규모로 13개의 해상운송용 컨테이너를 조립해 만든 독특한 외관을 자랑한다. 지난해 4월에 은평구 청년허브, 구로·금천 G밸리에 이어 서울시 3호 무중력지대로 동작구 대방동의 옛 미군기지가 이전한 자리에 문을 열었다.

현재 서울시의 무중력지대 3곳은 연간 2만명의 청년이 찾아 취업준비나 학습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도봉구는 취업준비생이나 ‘카페 공부족’이 무중력지대에서 마음 놓고 노트북이나 책을 들고 와 공부도 하고, 나눔부엌에서 요리도 하며, 일자리나 학자금 대출 문제 등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했다.

대방동에서 원래 무중력지대가 있던 자리에는 여성·가족 복합공간인 ‘스페이스 살림’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최근 25개 자치구로부터 무중력지대가 이전할 만한 유휴지가 있는지 조사해 양천구 2곳, 도봉구 1곳의 신청을 받았다. 현장방문 결과 양천구와 도봉구 모두 청년활동 공간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미 서울 서남권 지역에 구로·금천 G밸리가 있는 만큼 청년활동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도봉구를 선정됐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창동역에 이미 설치된 문화공간 ‘창동 플랫폼 61’과 함께 무중력지대가 서울 동북권 일대의 새로운 희망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2016-11-0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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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