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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보육 걱정 없는 ‘안심맘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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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립 어린이집 5곳 동시 개원

서울 은평구가 보육 걱정 없는 ‘안심맘’ 도시로 발돋움했다. 은평구는 22일 진관동 꽃빛나라·응암2동 백련산힐2차·대조동 으뜸·갈현1동 사랑샘·불광1동 사랑가득 어린이집 등 구립 어린이집 5곳을 최근 동시 개원했다고 밝혔다. ‘2017 구민약속 10대 핵심사업’ 중 하나로 선정된 구립어린이집 확충사업의 하나이다.

꽃빛나라·백련산힐2차 어린이집은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을 구립어린이집으로 전환했고, 나머지 어린이집은 가정 어린이집을 매입하거나 무상임대하는 방식으로 마련했다. 구는 그동안 열악한 재정 환경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은평구의회와 협력해 구립어린이집 확충에 심혈을 쏟아왔다. 이번 어린이집 추가 개원으로 은평구의 전체 어린이집 대비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은 12%로 상항 됐다. 구는 내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을 20%대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민간과의 상생을 위해 운영이 어려워진 민간 어린이집 매입을 우선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구는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심의에서 13곳을 승인받아 93억원의 국·시비를 확보했다. 현재 기부채납을 통해 확보한 수색 7·13 구역에 구립어린이집 신설을 확정했고, 신사2동·응암3동에도 신축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앞으로 좋은 환경의 어린이집을 늘려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 도시 은평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17-03-2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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