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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와이파이존 구로…IoT 스마트 특별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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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와이파이 접속장치 224대 정류장·학교에 설치 완료 이어 독거노인들에게 안전밴드 보급

서울 구로구는 2015년 지역 모든 마을버스와 구로디지털단지 등에 무료 와이파이 접속장치 167대를 설치했다. 지난해 5월부터 9월 27일까지 주요 버스정류장, 학교 등에도 224대 설치를 완료했다. 내년까지 400대를 설치하려고 했던 기존 계획을 2년이나 앞당겼다.

‘무료 와이파이존의 대명사’ 구로구가 이번에는 사물인터넷(IoT)에 기반한 스마트도시 조성에 관심을 쏟고 있다. 사물인터넷 서비스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사람과 사물을 연결해 정보를 수집하는 기술을 일컫는다. 구로구 관계자는 “지난 7일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정부혁신 거점지자체 공모사업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돼 1억원(총사업비 2억 2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며 “스마트 행정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구는 노인 안전 밴드 보급, 스마트 휴지통 설치, 화재 감지 장치 마련 등 다양한 사물인터넷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노인 안전 밴드 보급 사업은 심박수, 활동량 등의 데이터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밴드 단말기를 독거노인 1000여명에게 지급하고 위급상황에 바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 휴지통은 내부에 쓰레기 적재량 센서를 부착해 환경 미화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려는 목적이다. 사업이 현실화되면 환경 미화원들은 쓰레기가 가득 찬 곳만 찾아다닐 수 있다. 화재 감지 장치는 남구로 시장에 시범 설치된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사물인터넷이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들의 삶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디지털 행정을 선도해 온 구로구가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도시 구축에서도 타 자치단체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7-06-2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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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