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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터넷 중독 치유마을’ 지원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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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10명 중 3명이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거나 그럴 가능성이 높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조사 결과에 따라 의존성 치유를 지원하는 ‘국립청소년 인터넷 드림마을’ 지원규모가 내년부터 대폭 확대된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드림마을 증축공사를 완료하고, 드림마을 치유캠프 운영규모를 올해 400명보다 1.5배 늘어난 600명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한 번에 수용할 수 있는 청소년 규모가 30명에서 54명으로 늘어나 연간 캠프 운영횟수도 기존 14회에서 22회로 늘어난다. 앞서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2016년 전국 청소년(10~19세) 3803명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현황을 조사한 결과 청소년의 3.5%가 스마트폰 과의존 고위험군이며 27.1%가 잠재적 위험군으로 분석됐다. 고위험군·잠재적 위험군이 청소년의 30.6%다.

전북 무주에 있는 드림마을은 인터넷·스마트폰 과다 이용으로 학업 부진, 건강 악화, 가정 불화 등의 문제를 겪는 청소년들에게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치유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 8월 개원했다. 입소 청소년들은 이곳에서 과의존 정도에 따라 1~4주간 개인 및 집단 심층상담과 악기 배우기, 역할극, 캘리그래피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올바른 인터넷·스마트폰 이용 습관을 기를 수 있다. 여가부가 올해 드림마을 치유캠프 수료 청소년들의 치유 효과를 조사한 결과 의존도는 53.45점에서 40.76점으로 12.69점 줄었고, 우울감도 45.69점에서 36.48점으로 9.21점 내려갔다. 자기통제력이나 가족적응력 및 응집력 또한 캠프 이전보다 소폭 상승했다.

드림마을 외에도 지역별 기숙형 치유캠프를 통해 비슷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캠프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과 학부모는 드림마을(nyid.kyci.or.kr) 또는 청소년전화1388 등을 통해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2017-12-0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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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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